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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신발산업 메카될 '상상마당 서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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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1-04-01

- 시, 20개 신발브랜드 편집숍
- 커스텀 슈즈 체험존 등 마련
- 크리에이터 양성공간도 운영


KT&G 상상마당 부산이 지역 신발 산업의 부흥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시는 4일 부산진구에 있는 KT&G 상상마당 내 부산 신발브랜드 편집숍과 크리에이터 스튜디오가 각각 문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신발 편집숍은 건물 2층에 제품 판매 공간과 커스텀슈즈 체험공간으로 들어선다. 스튜디오는 건물 5층에 촬영 및 편집 작업이 가능하다.


신발 편집숍은 파도와 같이 에너지 넘치는 부산 특유의 감성과 신발 산업의 가능성이라는 의미를 담아 ‘파도블’이라는 이름으로 고객을 만난다.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20개 이상 신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부산 신발 스타트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먼슬리슈즈의 ‘베이크솔’(국제신문 지난 6월 17일 자 13면 보도), 지역 기업과 손잡고 만든 다양한 상품으로 눈길을 끈 지패션코리아의 ‘콜카’(국제신문 지난해 12월 3일 자 12면 보도) 등 다양한 부산 신발을 만나볼 수 있다. 2만~10만 원대까지 합리적인 가격대의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편집숍과 함께 운영하는 ‘파도블 커스텀 슈즈 랩’은 최근 젊은 세대에 인기인 커스텀슈즈를 전시하고 직접 제작해볼 수 있다. 기존 신발에 자기만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표현하면서 즉석에서 제작해 주문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7층 ‘STAY’ 게스트하우스에는 커스텀 신발을 주제로 만들어진 ‘커스텀슈’ 방도 만들었다. 방 전체를 컬러 스프레이를 활용한 그라피티로 꾸며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커스텀슈즈 테마방으로 꾸몄다. 시 박시환 신발산업팀장은 “올해 신규사업 중 하나인 ‘Enjoy Shoes Busan’ 사업 중 하나로 중소규모 부산브랜드 신발업체의 홍보와 판로확보를 위해 신발커스텀 문화를 접목한 편집숍을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인기 직업으로 떠오른 크리에이터 양성 공간도 만들어졌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곳을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특화 공간으로 꾸몄다. 촬영을 위한 멀티 스튜디오와 특수효과용 크로마키·호리존 스튜디오, 스트리밍 스튜디오를 비롯해 편집실, 교육공간으로 구성됐다. 고성능 촬영·편집 장비 51종을 갖추고 전문가가 상주하며 다양한 촬영 활동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회원제·예약제로 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스튜디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당분간 현장 이용은 제한되고 온라인 교육프로그램만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은 1인 미디어 전문 편집자 양성 교육, 부산 스타 크리에이터 육성, 지역기업과 연계한 V커머스(가상 상거래) 브랜디드 영상 제작 지원 등이다. 올해 개관하는 인근 부산 e스포츠 경기장과 연계한 e-스포츠 크리에이터도 육성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0-9-3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