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개성 뽐내는 ‘슈즈 커스텀’ 체험해볼까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신발관이 주최하는 '슈즈 커스텀 We believe in the artist'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경제진흥원

부산을 대표하는 신발 브랜드와 예술가들이 만난다.

재단법인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신발관은 28일 오후 1시부터 부산대학교 앞 문화복합공간 크로체 로비에서 ‘슈즈 커스텀 위 빌리브 인 더 아티스트(We believe in the artist)’ 이벤트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신발 브랜드와 지역 내 문화진흥을 위해 힘쓰고 있는 티엠스퀘어, 커스텀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아티스트들은 브랜드 제품별 디자인과 특성을 고려해 기존 신발에 추가적인 미를 더하는 커스텀 작업으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신발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작업을 선보인다.
100평 규모 행사장에는 한국신발관 홍보존을 비롯한 슈즈 커스텀 체험전, 커스텀 슈즈 전시전이 나란히 운영되고, 신발 모양의 다양한 디저트 판매와 푸드트럭 영업이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블루피치, 언코리, 대광제화, 트레블폭스, 어글리비버 등 5개 부산 신발 브랜드사에서 제공한 신발에 아티스트들이 벌이는 ‘커스텀 쇼’도 펼쳐진다.
특히 블루피치는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신상품 니트 스니커즈 ‘플라이 어웨이(Fly away)’ 제품 착화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추가적인 브랜드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성기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장은 “신발 문화 활성화 증진을 위해 관련 업체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힘을 모은 이번 행사가 부산 신발산업 재도약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